[1번지 현장]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<br /><br />생생한 정치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직접 찾아가는 '1번지 현장'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함께합니다.<br /><br />국회 현장에 나가있는 조서연 아나운서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조서연 아나운서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저는 국회 로텐더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국회에서 민생법안 처리와 함께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이 상정되는데요.<br /><br />또 필리버스터가 시작될지 국회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검사 출신이면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 먼저 의원께선 지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위원이기도 하셨지요. 당시 고검장 자리가 장기간 비어 있으니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바로 검찰 인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문하시기도 했는데요. 어제 검찰 인사,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그런데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검찰 인사에 대해 '명백한 보복인사'라면서 추미애 장관을 검찰 업무집행 방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검찰 인사는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는데요. 이런 반응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의원님께선 장기적으로 검찰국장도 비검사 출신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시지 않았습니까. 앞으로 검찰 개혁을 위해서 남은 숙제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오늘 새해 첫 본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. 지난해부터 밀린 숙제들이 많죠? 민생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면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죠? 또 필리버스터가 시작될지 궁금한데요. 남은 패스트트랙 법안 끝까지 이렇게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까?<br /><br /> 이번에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과 처리 과정을 보면, 21대 국회 정말 아쉬웠다는 생각이 듭니다. 의원님께서 돌아본 21대 국회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지난 이틀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. 이번 청문회 역시 개인 채무 공방 등, 정책에 관한 질의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. 매번 반복되는 청문회 장면,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?<br /><br /> 야당에서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벼르고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. 임명동의안 처리가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으면, 국정 공백 우려도 커질 텐데요?<br /><br /> 최근 민주당에서 새 얼굴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. 기존 정치권이 아닌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재들을 한 분씩 모시고 계신데요. 스토리가 남다른 2030 인물들, 신선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집권여당에 필요한 정책 전문성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후배 여성 법조인이자 정치에 첫발을 들인 홍정민 씨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. 같은 길을 먼저 걸었던 선배로 어떤 이야기 해주고 싶으신가요?<br /><br />※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